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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단일화후보 천호성 교수, 전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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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단일화후보 천호성 교수, 전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2.0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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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단일화 후보인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56)가 7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전북교육감 당선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천 교수는 이날 전북선관위에서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뒤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현장을 잘 아는 젊고 개혁적인 교육 전문가로서 전북교육의 세대교체, 새로고침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호흡하며 수업과 상담, 생활지도를 해본 적도 없이 대학의 행정경험만을 앞세우며 초·중등교육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제 전북에서도 현장교사 출신 젊은 교육전문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교사경력 15년, 수업연구교수 17년이라는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교육현장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학교교육전문가’라고 감히 자부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진로교육원 설립과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돌봄 100% 책임운영제, 학생·청소년 기본수당 지급, 교권보호 및 비정규직 차별해소,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내 감축 등 핵심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천 교수는 "민주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차상철 전 전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과 함께 전북을 순회하는 동행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 교수는 전주여상과 해리고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나고야 대학에서 교육발달과학연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전주교대 교수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기본소득국민운동 교육청소년본부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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