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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상대 이전 관련 250m 진입로 개설 놓고 시와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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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상대 이전 관련 250m 진입로 개설 놓고 시와 이견
  • 전민일보
  • 승인 2009.0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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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상대 이전과 관련해 진입로 개설을 놓고 전주시와 이견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우려된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완산구 남노송동에 위치한 전주기상대가 인근지역 재개발과 관련해 고층아파트가 건축될 경우 주변 관측환경 악화 등이 예상, 덕진구 덕진동 2가 가련산공원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입로 개설을 놓고 시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주기상대는 이전사업과 연계해 연장 250m, 폭 6m의 진입로 개설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토지매입 및 공사비 등 15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시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위험기상으로부터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경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상관측시설 및 기상예보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청사이전 및 보강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전주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주민들이 필요한 경우 지원할 수 있지만 이번 진입로 개설은 기상청을 위한 것이다”며 “기상청에서 필요한 만큼 국비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주기상대는 지난해 10월부터 광역기상센터로 승격됐으며 재해예방 및 증가하는 기상수요 충족을 위해 향후 전북지방기상청으로 승격코자 청사이전을 추진 중이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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