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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지방농촌진흥기관 통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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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지방농촌진흥기관 통해 분양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2.01.0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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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농가는 2월7일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벼, 밭작물 등 식량작물 우수 종자를 1월 중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1차 분양(무상)은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으로, 1월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1월 하순 확정된다. 1차 분양 후 남은 수량은 일반 농가에게 2차 분양(유상)된다. 2차 분양은 2월7일부터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하고, 확정 통보는 2월 하순에 할 예정이다.
 
정기 분양 품목은 벼, 콩, 참깨, 들깨, 땅콩, 조, 기장, 수수, 식용피, 손가락조, 팥, 감자, 고구마 등이다.
 
고구마 분양은 육묘 기간(40~60일)에 따른 정식 시기를 고려해 1·2차 구분 없이 별도로 진행한다.
   
종자 분양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 신품종 종자분양시스템에서 진행되며,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한 우량품종이나 조속한 보급이 필요한 품종에 대해 종자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 분양은 벼, 밭작물 등 하계작물과 맥류, 유채 등 동계작물로 나눠 1년에 두 번 추진하며, 연구용이나 특수한 경우에는 수시 분양한다.
 
농가 홍보·확산을 위한 신품종 비교 전시포와 시군에서 자체 운영하는  증식포,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경우 우선적으로 무상 분양한다.
 
지역 농업기술센터·미곡종합처리장(RPC)·재배 단지에서 외래 품종을 대체해 자체적으로 신품종 확산 기반을 조성하고자 할 때도 신품종 분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한 지역에서 재배하던 품종을 교체하고, 새로운 종자가 보급되기까지 최소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해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분양하는 신품종 덕분에 지역 수요에 적합한 벼 품종이 제때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는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을 빠르게 보급해 외래 품종을 대체하고, 다양한 품종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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