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은 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임인년 신년 기자간담회 갖고, 지난 한 해 김제시는 2년 연속 지속되는 코로나19와 함께 투자심리 위축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 최다 50개 기업유치와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 95.5%달성과 신규일자리 6,655개 창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62명 합격생 배출과 국가예산 9,840억 원 확보, KTX김제역 정차, 김제온천 스파랜드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체결, 용지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고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인구정책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매내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우수상 등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하며 김제 산업경제지도를 바꾸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같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와 소비, 모든 분야에서 활력을 높여 빠른 회복과 도약의 기조를 이어 민생 지원을 본격화하고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시정방향을“위대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김제’로 정하고, △일자리 활력과 전략적 투자유치로 지역 성장 견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만금중심도시 위상 확립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스마트농업·잘사는 농촌 육성 △건강하고 활기찬 사람 중심 포용복지도시 구현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도시 조성 △김제다움이 어우러진 화합·평화 문화도시 실현 △시민 주도 소통·공감·참여로 자치역량 강화 등 7대 역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우리는 지난 한 해 시련과 역경 앞에 좌절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해 왔으며, 국내·외 경기침체와 장기적 저성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정의가 곧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만들었다”며“김제시 전 공직자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김제시민의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