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부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2021년도 지방세 부과 목표액을 23,966백만원으로 설정하고, 그동안 새로운 세원 발굴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온 결과 목표액 대비 3,458백만원이 늘어난 27,424백만원을 부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는 목표액보다 14%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세 부과액이 늘어나게 된 것은 자동차세 연납 제도, 지방소득세 독자신고 센터 운영, 취득세 자진 신고 및 감면 대상자 안내문 발송 등 지속적인 주민납세 편의시책 추진과 법인 세무조사, 비과세·감면 후 사례별 세무조사 등을 통한 사후관리 미이행 감면자들에 대한 추징 등 적극적인 세원발굴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실정임을 감안할 때 새로운 세원 발굴 등 지방세 부과 징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수 증대를 위해 연말까지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 군민이 공감하는 세정서비스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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