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유치원, 초, 중, 고, 대학생, 학부모 및 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폼패션쇼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총 60명의 모델을 선발했다.
선발된 60명의 모델은 도내 패션학과 관련 대학 및 교수 등이 직접 5개월에 걸쳐 다양하게 디자인한 리폼 옷을 입고 오는 6월5일 환경의 날에 열릴 예정인 2009 가.자 전국 환경문화축제에 참가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09 가.자 전국 환경문화축제패션쇼의 가는 가지고 있는 옷들을 환경문화축제에서 새롭게 리폼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는 자신이 판매한 수익금 50%를 기부해 남을 도와 우리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축제로 참여와 환경체험을 지향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5일 패션쇼를 위해 다양한 리폼 옷을 디자인한 학생 및 교수들은 자발적 자원봉사 의미로 필요한 경비는 각 학교에서 부담을 한다.
이와 함께 모델들의 헤어와 메이컵은 도내 헤어 메이컵 관련 대학과 미용협회에서 무료봉사키로 했다.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리폼 패션쇼에 참가한 학부모들 상당수는 "일반 모델과 도교육감,전주시장,환경청장 등 도내 명사들이 같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라 색다른 체험을 했다"면서 "명사들이 함께 출연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명사들의 참여로 미래의 앙드레 김을 꿈꾸는 학생 디자이너들은 명사를 일일이 직접 찿아가서 옷을 디자인 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지며 향후 유명 디자이너를 꿈꾸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