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 이하 전주박물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로 금속공예 ‘은팔찌 만들기’를 오는 30일 오후 2시와 4시 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주박물관이 소장한‘가야 장신구 은팔찌(남원시 두락리 5호 무덤)' 유물과 관련해 기획됐으며 예로부터 장신구로 활용되었던 은팔찌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귀금속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팔찌의 사이즈를 측정하는 법과 손으로 직접 각인을 넣는 기법, 체인을 연결하는 법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24명을 모집하며 27일까지 전주박물관 홈페이지(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침체되어있는 지역민에게 문화가 있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인을 대상으로 소수의 인원을 모집해 직접 금속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체험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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