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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서기관승진 인사 ‘초미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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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서기관승진 인사 ‘초미관심사’
  • 전민일보
  • 승인 2008.1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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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모 서기관의 정년퇴임에 맞춰 곧 실시될 예정인 후임 서기관의 승진인사문제가  청 안 팎은 물론 지역 관가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기관 승진예상자들의 경우 행정직과 기술직등으로 나뉘고 6명의 사무관들이 하마평에 오르면서 과연 누가 서기관 자리에 오를 것인가를 두고 설왕설래 하는 분위기 또한 점점 확산되고 있다.

임실군은 이달 말 서기관인 H모 주민생활지원과장(서기관)을 비롯 사무관인 L모 면장과 C모 면장(사무관)이 퇴임하면서 서기관 승진과 사무관 승진 및 전보인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서기관 승진이 예상되고 있는 임실군 사무관으로는 A모 과장을 비롯 B모, C모, D모, E모, F모 과장 등 행정직 4명과 기술직 1명, 토목직 1명 등 총 6명이 청사와 지역 안팎에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서기관에 도전하는 A모 사무관의 경우 다양한 행정부서경험과 사무관 승진경력 등을 내세우며 한발 앞서가고 있지 않느냐는 평을 듣고 있다.

여기에 B모 과장은 경륜과 특유의 친화력을 무기로 고지달성에 힘을 모으고 있으며  C모 사무관은 꼼꼼한 업무처리능력과 직원포용력 등을 장점으로 서기관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D모 사무관은 카리스마 있는 강한 행정추진력과 인간적 의리 등을 발판으로 서기관이라는 산을 넘보고 있으며 E모 과장은 원만한 대인관계와 섬세한 업무처리능력 등을 필두로 서기관을 내심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F모 사무관은 다양한 행정경험과 업무부서를 다양하게 섭렵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이번 승진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서기관 승진예상자들의 공적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고참 사무관들 간, 행정직과 기술직공무원간은 물론 능력론 및 자질론 등을 내세운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 않느냐는 염려의 소리도 크다.

또 여기에 사조직 재 부활에 따른 세력규합설과 외부입김 작용설 등의 낭설이 떠돌면서 그 진위여부에 촉각도 곤두세워지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 김모씨는 “단체장 공석 등으로 인한 군 행정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만약에 있으면 인사권자는 이해관계를 떠나 능력과 자질이 있는 적임자를 승진시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재 행정에 대한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어 조직개편 후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고 아직 인사일정도 잡고 있지 않다”며“왜 이런 낭설이 퍼지고 있는 지 전혀 이해를 못 하겠다”고 하소연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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