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문제 해결이나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공동체 선정해 지원책 제공키로
희망 단계 졸업한 20개 공동체 대상, 전주시장 표창 및 소모성 재료비 등 지원 예정
희망 단계 졸업한 20개 공동체 대상, 전주시장 표창 및 소모성 재료비 등 지원 예정
전주시가 지역 내에서 모범적으로 활동 중인 분야별 우수공동체를 선정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초 우수공동체 모집 공고에 나설 예정인 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 타공동체 연계, 수익 창출, 조직 활성화 등 지난달 열린 우수공동체 TF팀 회의를 통해 정해진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대상은 △지역문제 해결 △생활문화 △돌봄·교육 △식품 △공예 등 5개 유형에서 활동 중인 20개 공동체다.
이들은 공동체 추진 단계 중 희망 단계를 졸업한 공동체들이다.
우수공동체로 선정되면, 전주시장 표창을 비롯해 공동체 공간조성에 필요한 소모성 재료비 지원, 우수공동체 활동스토리 사례집 발간 등 공동체 홍보, 교육 및 워크숍 진행 시 강사 선정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공동체 전문가, 공동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와 중간조직들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우수공동체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양명숙 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지난 7년 동안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면서 “타 공동체 활동의 방향 지침이 될 수 있는 우수공동체를 선정, 육성함으로써 공동체의 질적 향상과 지속적인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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