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6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기 위한 ‘One Korea 피스로드 2021 전라북도 통일대장정’ 행사가 16일 전북도청 광장 등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계승하고 나아가 건전한 평화통일가치관으로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남북의 평화통일시대도래와 세계평화 실현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서면축사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페달을 밟아온 통일대장정의 활동이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냈다”며 “핵과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고 인간의 존엄이 존중되는 새로운 한반도시대를 향해 전북도 역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프로젝트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전북에서는 지난 14일 순창군 행사가 개최된데 이어 오는 20일 오전 장수군, 22일 오후 군산시 피스로드행사가 개최되며 이후에도 익산 남원 무주 부안 등 각 시군별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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