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수박 2000개 4일 만에 완판
전북도와 도 경제통상진흥원, 전북농협이 함께 추진한 ‘거시기장터’ 제철농산물 판촉 ‘제철제맛’ 제2탄 수박 편이 조기 완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8일 도에 따르면 ‘제철제맛’ 기획전은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매월 한 품목씩 정해 10월까지 진행된다.
기획전은 농가소득과 타지역 소비자들에게 전북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5월 완판을 기록한 김제 수미 햇감자에 이어 14일부터 진행한 익산 수박 편은 준비한 2000개 물량을 4일 만에 판매 완료했으며, 약 29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수박 편에서는 소비자에 NH농협은행 카드청구할인을 포함해 다양한 할인 혜택은 물론 12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만을 엄선·판매해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획전에서 전북도 등은 무겁고 깨지기 쉬운 상품 특성을 고려해 자체 제작한 스티로폼 상자로 집에서도 편하게 받을 수 있게 했으며, 택배 파업 상황에서의 배송 지연 예상과 불가지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등 고객들의 만족도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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