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한명규 전라북도정무부지사, 박현규 고창군의회의장,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임동규 도의원, 김영일 고창경찰서장, 박종은 고창교육장, 법만 선운사주지, 신국중 도교육위원회위원, 이승준 성화식품대표이사, 문화예술기관장 및 회원, 향우회원,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개관사를 통해 “앞으로 문화의전당 및 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동리 신재효 고택, 동리국악당, 판소리박물관, 미술관, 고창읍성 등을 연계하여 고창의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타운을 조성하여 전통문화도시 고창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고창문화의 전당 및 군립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이 나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씨, 영국 테너 폴포츠와 협연한 소프라노 김은경씨, 피아니스트 이성이씨의 멋진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고창문화의전당은 2005년부터 고창군이 역점사업으로 총 162억원의 사업비(문화의전당 133억원, 군립도서관 29억원)를 투입해 부지 9,778㎡에 연면적 5,012㎡의 규모로 건립되었다.
문화의 전당·군립도서관은 고창농악의 소고와 12발 상모를 형상화하였고, 목조건물의 전통기법인 배흘림 기둥의 웅장함으로 지어졌다.
군립도서관에서의 도서대출은 내년 1월부터 가능하고 12월 중에는 3층 열람실만 오픈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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