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4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공공실버주택 관리사무소 내에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동민원실 운영은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 정상철 의원의 건의로 이뤄졌으며, 입주안내와 신청자격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택 내부와 문화센터, 공공식당, 프로그램 운영실, 취미활동실 등 편의시설을 직접 구경할 수 있다.

이동민원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다.

정상철 의원은 “저소득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쉽게 거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공공실버주택 이동민원실 운영을 제안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실버주택 입주 대상은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이며, 현재 75세대가 입주 계약한 상태이다.

시는 고령자의 주거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연지동 258-1번지 일원(구.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에 공공실버주택을 건립하고 지난달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51억원(국비 107억, 시비 44억)이 투입된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1층에 연면적 7821㎡ 규모이다.

지하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됐으며, 1층은 실버복지관, 2층부터 11층까지는 전용면적 26㎡ 규모의 주택 88세대가 건립됐다. 정읍=김진엽기자

김진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