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8 00:21 (수)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법인택시 휴식년제 도입
상태바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법인택시 휴식년제 도입
  • 전민일보
  • 승인 2008.12.03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전국 기조단체 최초로 법인택시 휴식년제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여서 비용절감과 인력난 일부 해소를 비롯 교통서비스 개선이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총 1억9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80대의 택시에 대해 휴식년제를 운영한다.
전주시 관내에는 25개 법인 택시회사가 있으며 법인 택시 차령이 4년이지만 대부분 회사에서 차령이 경과하면 총 2회(1년, 1회)에 걸쳐 연장 신청으로 6년간 운행하고 6년이 지나면 대.폐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25개 회사에서 총 1599대의 택시를 보유하고 있지만 인력난 부족 등으로 실제로 60-70%가량만 운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차령연장 2회째 신고를 하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근거해 휴지를 신청한 5년이 경과된 차량에 한해 1년동안 대당 매월 20만원씩(연간 총 240만원)를 지원될 예정이다.
매월 20만원의 지원 금액산정은 전문가 토론을 거쳐 차량가격이 평균 1200만원인 점을 감안해 60개월(5년)으로 나누어 산출됐다.
배분은 보유대수 비율에 따라 회사당 최소 2대에서 최대 5대까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가 이처럼 휴식년제 도입에 따른 예산지원은 최근 고유가로 인한 운송원가 인상과 운전기사 부족 등으로 수입이 감소돼 파산위기에 처한 업체 경영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운전기사 인력난 일부 해소 및 운행감축으로 인한 승객확보에 도움이돼 수입 증가와 비용절감(보험료,공제회비,차량유지관리비)을 비롯 노후 차량 대체에 따른 시민 교통서비스 개선 등이 기대된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