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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山河 807km에 이르는 대장정...생태탐방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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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山河 807km에 이르는 대장정...생태탐방로 구축
  • 전민일보
  • 승인 2008.12.01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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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우수하고 생태계 보존이 잘 된 도내 산하 807km를 잇는 생태탐방로가 구축된다.

 30일 전북도는 만경강 하천생태탐방로 등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문화유산이 풍부한 길을 직접 걸으면서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1단계로 내년 말까지 16억원을 들여 만경강 상류의 완주 봉동 봉동교-고산 용암교와 부안 변산반도 해안의 부안댐-줄포 자연생태공원 16km씩, 총32km의 탐방로를 만들 계획이다.

 탐방로는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살리는 범위에서 산책로와 안내시설, 표지판, 생태관찰시설 등이 들어선다.

 만경강 상류는 다양한 어류와 수중생물, 조류가 분포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고산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코스로 개발해 문화와 역사, 먹거리가 공존하는 장점이 주목됐다.

 변산반도 해안은 변산반도와 내변산의 비경을 동시에 즐기며 다양한 해안 생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됐다.

 도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생태탐방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만경강을 비롯해 백두대간과 금남 및 호남정맥, 동진강 등 도가 관광 상품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곳이다.

 도는 2010년대 중반까지 이 모두를 하나로 잇는 네트워크를 끝낼 방침으로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 관광 상품을 만들 생각이다.

 도 한웅재 환경정책과장은 “생태탐방로는 보는 관광에서 자연환경과 문화를 직접 느끼고 즐기는 관광으로 변화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면서 “구축이 되면 지역에 대해 제대로 알고 가는 여행코스로 인기가 높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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