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가 지난 18일 치매 어르신들의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와 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는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마을과 고위험 치매환자 가정, 독거노인 치매환자 가정의 전기 위험요소 제거활동 및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전기화재에 취약한 치매환자 가정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3월부터 6월까지 치매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파악하고 면담을 통한 고충 수렴 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노후시설 교체, 전기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허성욱 보건소장은 “주위의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치매관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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