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2008년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정부포상을 수여받게 됐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포상의 경우 상당수가 있었으나 지자체에 대한 수상은 광역지자체 1개 시도와 기초지자체 2개 시군구만 수상토록 돼 있어 전주시의 수상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는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2개 시군구만을 수상하는데 포함, 명실상부한 자원봉사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전주시의 경우 지난 8월, ‘제2회 전국자원봉사 컨퍼런스’와 같은 전국 규모의 자원봉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자원봉사 역량을 대내외에 각인시키고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 및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도시임을 확실하게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봉사자들의 사기가 한층 높아져 향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하진 시장은 “이 모든 영광이 각자 자기분야에서 묵묵히 봉사를 해 준 17만여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아니겠냐”며 “그동안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의 영광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5일 충남 태안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된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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