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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기본, 연기도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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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기본, 연기도 열심히 할 것"
  • 김민수
  • 승인 2006.07.19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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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극장용 TV드라마 지구에서 열애 중 촬영 현장 공개

남성그룹 동방신가 본격적인 연기자로 나선다. 동방신기는 18일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의 한 교회에서 두번째 극장용 TV드라마 `지구에서 연애 중`의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앞으로 기대해달라"고 말문을 연 뒤 "오해하실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리는데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하지만 가수로서 본업에도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에서 연애 중`은 고등학생 남편과 그의 담임선생님인 아내의 아슬아슬하고 스릴 넘치는 결혼생활과 학교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지구에서 연애 중`은 28일부터 열흘 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상영되는 동방신기의 첫 극장용 TV드라마 `Vacation`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으로 9월 30일 공개된다.

다음은 동방신기와 일문일답.

-극장용 TV드라마는 무엇인가.

▲새로운 개념의 영상서비스로 TV드라마와 성격은 비슷하지만 대형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유노윤호) ▲축구경기를 여럿이 보면 재미있듯이 이 드라마도 친구들과 함께 보면 보는 재미가 더 할 것이다.(영웅재중)

-연기를 시작했는데 소감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기대가 된다. 동방신기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극장용 TV드라마에 나오는 OST에도 직접 참여했다. 주위에서 3집 타이틀곡으로 쓰라고 할 만큼 좋은 곡이다.(최강창민) ▲동방신기 멤버 모두가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즐겁다. 멤버 모두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한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믹키유천)

-예상하고 있는 관객 수는.

▲얼마나 들어올지 잘 모르겠지만 항상 꽉 차 있었으면 좋겠다. 동방신기의 첫 드라마인 만큼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시아준수)

―각자 좋아하는 배우를 말해달라.

▲독고영재 선배님이다. 연기하는 모습을 봤는데 카리스마가 넘치더라.(믹키유천) ▲설경구와 송강호 선배님을 좋아한다. 연기를 진실 되게 하는 것 같다.(유노윤호) ▲모든 배우 한분 한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다.(최강창민) ▲임대호 선배님을 꼽고 싶다. 이번에 틈틈이 연기를 가르쳐 줬다. 인생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영웅재중) ▲최민식 선배님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감탄할 정도다.(시아준수)

-맡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비운의 주인공이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연기하고 싶다.(유노윤호) ▲영화 `엽기적인 그녀`이 차태현 같은 편안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최강창민) ▲드라마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전지현씨처럼 겉으론 건강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아픈 역할을 하고 싶다.(영웅재중) ▲야생적이면서 와일드한 역할이다.(믹키유천) ▲아직 생각해 본적이 없다. 기회가 된다면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하겠다.(시아준수)

-앞으로 계획은.

▲조만간 태국에서 공연이 있다. 8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에이네이션에 참석한다. 특히 3집 음반이 곧 출시된다. 성숙하고 보컬적인 부분을 많이 살렸다. 가수로서의 동방신기는 물론 이제 시작하는 연기자로서의 동방신기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Vacation`이 상영되는 8월 1일에 극장을 찾아 팬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게릴라 형식으로 극장을 찾을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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