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3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정기총회 시즌이 개막됐다.
지방조합 22개, 사업조합 21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과 각 조합 정관에 따라 사업년도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정기총회를 개최하도록 돼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업종별, 사업별 중소기업자들이 모여 협동사업을 추진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총회에서는 주로 사업보고 및 결산서 승인, 잉여금처분 결정,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의결과 임원 선출이 이뤄진다.
2021년에는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전주중앙상가사업협동조합 등 9개 협동조합에서 이사장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박승찬 본부장은 “지난해는 전라북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와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수립 등 의미 있는 제도와 정책들이 발표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협업과 공동사업 등을 통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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