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본청서 전국 농업기술원장 참석한 영상회의 주재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전북혁신도시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서 전국 농업기술원장과의 영상 업무협의회를 주재하고, 올해 영농성과 점검과 내년도 핵심추진과제를 논의했다.
허 청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농업현장은 봄 냉해, 여름 장마·태풍 등 기상재해와 코로나19, 과수화상병·가축질병 확산으로 어려움이 컸다”며, 특히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관련한 차단·방역에 적극적인 협조와 한파·대설 등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및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실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동계예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허 청장은 2021년 농촌진흥사업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디지털농업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국산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 △‘케이(K)-농업기술’ 지원을 언급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비상한 책임을 갖고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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