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내부개발과 해수유통 등 이슈화되고 있는 새만금 현안에 대해 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담당(6급)을 대상으로 새만금 이해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새만금해양과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담당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하고, 김제시는 그동안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할 시 부안과 군산을 통해 갔지만 동서2축 도로가 이달 24일 개통식과 함께 25일 시민들에게 개통할 예정으로 진봉면 심포에서 방조제로 갈 수 있게 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남북도로와 새만금고속도로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호방조제 안쪽에는 공공 주도로 추진하게 되는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도 중앙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연내 착공을 목적에 두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에 대해서도 대응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지 특별관리지역지정, 오니 집적화 시설, 만경강 저류시설 조성 등 정부의 수질개선 대책 반영을 위한 사업 발굴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원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만금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는 새만금의 중심도시인 만큼 담당(6급)들이 폭넓은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돼 금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 부시장은 “김제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새만금을 이해하고, 새만금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새만금사업이 김제시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제=임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