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8일 도는 사유시설에 대한 풍수해 피해 보전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올해부터 확대·시행하고는 있지만 내년부터 풍수해보험료 기본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피해액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풍수해보험 제도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해 주택과 온실, 상가·공장(소상공인)에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실질적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정책보험으로 내년부터는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와 공장의 정부지원 비율이 모두 70%까지 상향돼 자부담율이 30%로 낮아졌다.
김양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실질적인 복구비용을 수령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혜택 마련과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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