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 도내 음식점에 비말 차단 칸막이 1000여개를 설치·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3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음식점에 비말 차단 칸막이 지원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생활의 과학화 실현 미치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으로 사업참여 희망업소의 수요를 고려해 일자형, 십자형, ㄷ자형 등으로 제작될 계획이며 칸막이 설치 자율실천 분위기 조성에 효과적인 업소에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이미 지정중인 안심식당에 칸막이 우선 설치를 권고했으며, 내년에는 음식점 시설개선지원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영업장 위생환경 개선과 더불어 파티션 또는 칸막이 설치를 필수로 포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택림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에서도 안심식당 지정·운영, 음식점 환경개선사업 등 가능한 지원과 더불어 음식점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음식점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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