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은 13일 도내 6개 시험지구 50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 보다 246명이 감소한 총 1만8천246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전북교육청은 11일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될 사항을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늦어도 오전 8시10분까지는 시험장에 도착해야 된다. 예비소집 등을 통해 미리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주의에도 불구하고 시험장을 찾지 못해 고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1교시 시험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이때까지는 입실해서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실로 이동해야 된다. 1교시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에 제출한 것과 동일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아야 된다.
단, 수험표 재발급은 오전 8시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물품도 미리 체크해야 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핸드폰과 MP3, 전자사전 등의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시계는 단순히 시각알림 기능만 갖춘 경우에만 반입이 허용된다.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했다가 시험 종료 후 돌려받으면 된다. 이를 지키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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