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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19일 448개 고추속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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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19일 448개 고추속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 개최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0.08.1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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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19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고추 유전자원 중 우수 자원을 선발해 자원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고추속(屬)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고추는 한식의 대표적인 음식 재료로 연 생산액은 2018년 기준 양념 고추 1조179억원, 풋고추 6138억 원, 파프리카 2661억원에 달한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 관리하는 자원 중 헝가리, 볼리비아, 브라질 등 41개 나라에서 수집된 448개 고추속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생육, 형태, 내병성 등 산업적 형질을 검토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매운맛을 내는 고추인 미국의 ‘캐롤라이나 리퍼’(Carolina Reaper)를 비롯해 캡사이신 함량이 높은 고추, 고춧가루 색이 선명한 고추 유전자원 등이 선보인다.

또한 고추 재배 시 문제가 되는 탄저병, 역병, 세균성반점병에 저항성이 있는 유전자원도 전시한다.

현장 평가회에 참여하는 종자회사, 식품 가공회사, 농촌진흥기관, 대학 관계자에 의해 선발된 자원들은 육종이나 식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분양할 계획이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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