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12일 개최했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김영규·전병곤·송헌섭·손민자·김근섭·송태규씨다.
김영규씨는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문화예술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대상을 받았으며 전병곤씨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앞장서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또 송헌섭씨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증진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봉사대상을, 손민자씨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는 등 미풍양속을 실천해 효행대상을 받았다,
김근섭씨는 농업발전에 이바지해 농업대상에, 송태규씨는 학교문화 개선과 사회교육 발전에 헌신·봉사해 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익산역 앞‘엘베강’을 모티브로‘역전할머니맥주’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역전에프앤씨 소종근(37)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대내외적으로 지역을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킨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특별감사패를 시상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살기 좋고 희망찬 도시로 익산을 만드는데 노력해 오신 분들이다”며“앞으로 시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정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996년부터 올해까지 137명의 지역발전을 견인한 자랑스러운 시민을 ‘익산시민대상’으로 선발했다.
시민대상은 올해 초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대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시민의 장’에서‘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문화체육, 산업, 사회봉사, 효행, 친환경, 농업, 교육 등 7개 분야로 수상 분야를 조정했다.
익산=정영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