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08년산 공공비축용 포대 벼 매입을 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실시한다.
5일 오수면을 시작으로 매입에 들어가는 공공비축용 포대 벼는 78,186가마이며 다음달 27일까지 관내 34개 수매장에서 실시된다.
매입품종은 남평, 동진1호, 신동진벼 등 3개 품종이며, 포대벼 매입가격은 40㎏ 포대 당 특등 50,630원, 1등급 49,020원, 2등급 46,840원, 3등급 41,690원이 우 선 지급 된다.
특히 군은 매입가격 지급 후 10~12월중 전국평균 산지 쌀 가격에 따라 차액을 내 년 1월에 정산한다.
또한 현재 수확기 산지쌀값이 162,000원/80kg 수준으로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조 곡으로 환산한 매입대금은 56,000원/40kg이며, 우선지급금 49,000원을 차감 후 포대당 7천원을 추가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 벼 재배면적은 4,966ha로 전년대비 3.7%감소했다”며“하지 만 좋은 기상조건과 병충해 피해감소, 적절한 온도와 강수량으로 수확량은 전년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포대 벼 매입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 농가에서는 벼 건조, 조제, 정선 등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면서“출하 시에는 포장재에 품 종, 성명, 주소 등을 흑색유성 매직으로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08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량 83,524가마 중 산물벼 5,338가마를 지 난달 31일까지 오수, 삼계, 지사면을 중심으로 오수농협RPC에서 이미 매입 완료 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