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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e-엑스포 본격 개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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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e-엑스포 본격 개최 시동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7.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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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로 변경돼 8월부터 개최된다.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자와 판매자가 밀착 접촉하게 되는 행사의 특성상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전라북도 농식품 기업의 판로 확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식품산업 내 변화된 소비패턴을 분석해 기업, 행정, 교수 등 많은 전문가들과 논의 끝에 온라인 e-엑스포로 변화를 준비했다.

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온라인상에서 도내 250여개 식품기업의 우수 제품들의 판매를 지원하는 한편, 도내 영세기업의 온라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의 구매가 온라인으로 전환됐지만, 아직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기업들이 많다. 
이에 전북도와 생진원에서는 “온라인 첫걸음 레벨업사업“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뛰어드는 초보기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홈쇼핑 진출 지원과 함께 온라인 인프라 구축을 돕는 ‘e-채널 다변화 지원사업’을 통해 판로 다변화가 절실한 기업의 숨통을 틔워줄 계획이다.

또 해외 수출을 위한 현장 B2B 수출상담회는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의 국내 입국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해외바이어, 통역, 기업까지 한자리에 온라인상으로 모여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화상상담 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 농식품산업과 강해원 과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올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됐지만 e-발효식품엑스포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농식품기업의 판로개척 강화 및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그동안 엑스포는 단순 전시·판매장이 아니라 도민들께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박람회였다. 온라인으로 변화되지만 단순하게 판매만 지원하는 온라인 엑스포가 아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 중이니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8월부터 12월까지 비대면 e-엑스포로 개최된다. 오는 8월 6일부터는 우체국 쇼핑몰에서 다양한 전북의 우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9월에는 우체국쇼핑몰, 위메프, 11번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북 우수제품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엑스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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