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도는 투자유치사무소의 인력부족과 기관장의 직급하향으로 일선 기업체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업무추진에 한계를 드러내 기능과 조직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사무소의 업무 전문화와 기능 확대 일환으로 ‘투자부문’과 ‘중앙행정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서기관(4급?투자유치소장)급 1명과 사무관(5급) 1명, 민간 자문관 2명 등으로 구성된 조직체계를 부이사관(3급) 등 국장급을 전진 배치시키고 예산도 늘리는 방안도 검토안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일선 투자유치 활동과정에서 기업의 임원급을 만나는데 있어 투자유치소장(서기관급)의 직급이 낮아 유치활동에 어려움을 빚고 있다”며 “도의 최 일선인 투자유치사무소의 기능과 조직규모를 확대, 제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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