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 의장에 3선의 온주현 의원을, 부의장에 2선의 서백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운영위원장에 이병철 의원을, 경제행정위원장에 김주택 의원을, 안전개발위원장에 정형철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했다.
이날 선거는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시의원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에 나선 온주현의원이 7표, 김복남 의원이 6표를, 부의장 선거에 나선 서백현의원이 7표, 김영자(가선거구)의원이 6표를 각각 득표해 후반기 의장, 부의장에 당선됐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온주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의장단 구성 과정의 잡음과 그 동안의 과오에 대해 사죄함과 아울러 새로운 마음가짐과 열정으로 오로지 시민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히고“의원간의 화합과 상생, 단결된 모습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으며, 신뢰받는 의회, 깨끗한 의장으로서 시민의 뜻을 받드는 김제시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의장에 당선된 서백현 의원은 “온주현 의장과 함께 의원 상호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제8대 후반기 김제시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며 “민의의 대변자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스캔들과 말막로 물의를 일의킨 유진우 의원을 제명처리 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