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급하는 벼 보급종을 다음달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다.
2일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내년 봄에 재배할 신동진, 일미, 동진찰 외에 새롭게 공급되는 호품벼, 온누리벼 등을 포함해 총 7개 벼 보급품종을 접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공급계획 물량은 전년대비 900톤이 증가한 3700톤으로 도내 재배물량의 52% 수준이다.
이와 함께 종자 채종상의 제한으로 농가 희망물량에 대해 전량공급이 어려웠던 ‘벼 보급종’의 공급계획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2012년부터는 전량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북지원 관계자는 “쌀 개방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도내 벼 보급종 공급물량을 확대할 경우 전북 쌀의 차별화와 품질 고급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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