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에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과 익산역 앞 문화의 거리 등 2곳에서 상설 문화공연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과 계층간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 상설 문화공연을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곳에서는 전문 예술인보다는 일반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예술동아리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법으로 연중 4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단순한 공연과 음악회를 선보이는 것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거리퍼레이드, 야간장터, 야경관광코스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촉매제로서 문화복지 실현에 한 발짝 앞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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