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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 진입도로 시공사와 소송 일단락 공사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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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 진입도로 시공사와 소송 일단락 공사 탄력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6.1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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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 진입도로 시공사와 소송 일단락 공사 탄력

익산시는 제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둘러싼 시공사와의 마찰을 마무리하고 공사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계획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높여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계획이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돼 온 공사대금 요구소송을 취하하고 사업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시는 대림산업()에서 1~5차분까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공사대금 요구소송을 접수해 올해 4차 변론까지 진행한 상태다.

법원에서 정한 감정평가 기관에서 감정을 진행하던 과정이었다.

대림산업()은 최근 기업 이미지 실추를 막고 원만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익산시와 대림산업()은 공사 과정에서 2년 동안 소송을 진행해 왔지만 이와는 별개로 공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고 사업이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올해 사업비중 국비 43억원 확보에 이어 2021년 준공을 위해 국비확보를 위한 정치권과 공조하여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기업의 물류·수송비용 절감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와 산단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 시민 교통편익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공사와의 소송이 취하돼 익산시는 예산절감을, 대림산업은 기업이미지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얻게 됐다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교통중심지로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익산 제3산업단지에서 충남 연무IC까지 총사업비 1544억원을 투자해 연장 11.86km(20m), 주요 구조물인 교량 19곳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6월 현재 공정율은 72%.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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