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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도지사 임실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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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도지사 임실군 방문
  • 전민일보
  • 승인 2008.10.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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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도지사는 20일 오전 11시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청사신축 기공식 참석에 앞서 임실군을 방문해 지역전략산업 및 군 현안보고 등을 청취하고 지역현안사항인 35사단이전문제,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해제, 섬진강댐운영정상화와 재개발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전략산업육성 및 군 현안보고회에는 김형진 권한대행을 비롯한 심형만 기획감사실장과 실과원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해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인 임실치즈밸리사업의 계획보고와 군 현안사업인 시설원예에너지절감 및 신덕 내량소하천정비, 관촌 노인복지회관 신축 등을 김 지사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군 현안사업에 총 9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지역전략산업육성보고회에서 임실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실치즈밸리사업과 관련, 임실치즈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수립해 고창 매일유업, 무주 다농의 대규모 치즈공장 신축에 적극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임실지역 우유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국 교유의 맛과 향을 낼 수 있는 기능성 치즈생산이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며“임실치즈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특화사업에 대한 계획서가 제출되면 이에 따른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임실지역 최대현안 사항인 35사단이전문제에 대해 “임실군 해당 주민과 전주시, 국방부가 타협 점을 못 찾고 있다”며“도 갈등조정위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고 보상차원에서 임실군으로의 기업유치 및 소득사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임실군의 40여년의 애환이 담긴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물이용 부당금은 김제시와 정읍시가 부담할 수 없다고 통보해왔다”면서“갈등조정위의 조정을 거쳐 해결되지 않을 경우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법정부담금인 물이용부담금이 조속히 해결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섬진댐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수몰민 보상은 국민권익위에서 좋은 결과로 분쟁을 조정할 것으로 보여진다”며“이주정착금은 지원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임실지역 이런 현안문제에 대해 "임실군민이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관련 중앙부처 설득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임실 관내 농, 축협장 간담회와 1시군 1프로젝트 현장방문으로 임실치즈를 방문해 생산라인시찰과 종사자들을 격려한 후 기공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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