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성덕면(면장 강기수)이 오는 31일까지 여성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문화·학습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5세 이상∼만75세 미만과 젊은 층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만20세∼24세 기혼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의 카드를 발급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미만(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어업)이어야하며, 타 산업분야 사업자 등록이나 전 업적 직업이 없어야 한다.
발급된 생생카드는 스포츠용품, 수영장, 종합스포츠센터, 놀이공원, 펜션, 목욕탕, 서점(사용업종에 한함) 등 전국에서 연말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접수 완료 이후 신청인의 지원대상 요건 확인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로 확정되면 5월부터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는 것.
강기수 성덕면장은“미래 희망 인력인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인식해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지위 향상 등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면민의 체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사업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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