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9:13 (일)
총선 D-29 전북 10개 선거구 대결 전망(김제·부안 편)
상태바
총선 D-29 전북 10개 선거구 대결 전망(김제·부안 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3.16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택(민주당), 김경민(민생당), 김종회(무소속) 3파전 예상

총선 D-29, 다음 주 26일~27일은 본 후보 등록일이다. 김제·부안 지역은 민주당 경선 시작 전부터 김춘진 예비후보와 이원택 예비후보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사실 상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 올랐던 지역이다.

그러다 지난 19일 이원택 후보가 단수후보로 확정되자 그 다음은 현역 의원인 김종회 예비후보와 이 후보, 민생당의 김경민 후보가 대결하는 구도가 형성돼 더 뜨거워지는 모양새이다.
이곳 4.15총선 후보군을 보면 민주당의 이원택 예비후보(전 전북정무부지사), 민생당 김경민 예비후보(민생당 최고위원),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정요·김성룡 경선 승자, 무소속 김종회 예비후보(국회의원) 등의 대결이 진행되고 있다.

이원택 예비후보는 지난 1월 9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최대 현안을 해결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김경민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출마 회견에서 "국회에 진출하면 민생 우선을 앞세우고 실용과 중도, 통합의 의정 활동을 펴고, 정치개혁에 앞장서 정치판을 바꾸겠다"고 말해 설득력이 있다.

김종회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민생당 탈당 기자 회견에서 정치적 진로를 놓고 고심해 왔다며 소회를 밝혀 지역의 특수한 정치적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했다. 그러면서 제1호 공약으로‘새만금 해수유통’을 내걸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원택 후보는 당시 ”새만금 사업을 김제·부안 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고,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김제·부안을 전북 제일의 농생명어업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해 의정방향을 알렸다. 또한 동반성장 3대 목표와 6대 추진전략 및 51개 실행과제 등의 공약을 밝혔다.

김경민 후보는 이날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 시대를 열어 우리도 독일처럼 합의제 민주주의를 통해 정치를 안정시키고 민생경제를 일으켜 통일에 대비하겠다"고 했으며, 공약으로 새만금 해수유통, 농수생명 중심도시 육성, 김제·부안의 드론 산업 특별구역 지정 특별법 제정 등을 내 놓아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종회 후보는 현역의원이기 때문에 지난 4년동안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시기이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300명 중 법안 가결건수 2위, 법안발의 7위, 2016~2019년 국정감사 17관왕, 전북 국회의원중 예산확보 압도적 1위, 새만금 1조원 시대 개막, 쌀값19만원 상승 견인, 통합직불금 2조4000원 증액 등 활동 내역이 눈에 띈다.

김제·부안 지역은 현역 의원인 김종회 후보에 대해 민주당의 이원택, 민생당의 김경민,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경선 승리 후보자 등이 도전하는 모양새이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김종회 후보(의원)와 이원택 후보와의 양자 구도이냐, 아니면 민생당의 김경민 후보가 가세해 3자 구도를 만드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