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원예농협(조합장 김광식)이 김제에서 생산된 우리밀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 매년 대형제분사에 전량(약 2,000여톤) 납품하고 있다.
원예농협은 우리밀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 스낵을 만들게 됐으며, 상품은 해풍 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한강희)과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제품은 그동안‘아침맞이’상표로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우리밀 건강스낵상품은 김제에서 생산한 우리밀과 고구마, 함초, 연근, 울금 등을 넣어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든 제품으로 지난 9일 농협식품에 360박스 초도 발주를 완료했으며, 현재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예농협은 ‘우리밀 건강스낵’상품의 대형거래처 확보와 더불어 우리 농산물 가공산업발전에 전망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조합으로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제에서 생산한 우리밀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밀가공식품 개발과 우리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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