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성주 전주병 예비후보가 “현 정부 임기 내 전주시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1000조원 시대 전주 국제금융도시 실현을 위한 6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 공공기관의 추가 전주 이전, 금융기관 전주사무소 개설 등 금융생태계 조성,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전주글로벌경제금융포럼 개최, 글로벌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등 6개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김성주 예비후보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전주로 이전하면서 금융도시의 꿈을 꾸게 됐다”며 “세계적인 대형은행들과 국내 금융회사들이 전주에서 본사를 이전하고 사무소를 속속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북도청이 건설할 전북국제금융센터가 완공되면 전북금융타운이 조성될 것”이라며 “전주 국제금융도시는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에 이전시킨 경험과 역량을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 공공기관들의 추가 이전 추진에 쏟고 성과를 내겠다”며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전주가 제3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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