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권태홍 익산을 예비후보가 반도체 산업으로 익산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권태홍 예비후보는 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산한 넥솔론에 반도체산업을 유치해 익산과 전북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먼저 “넥솔론 파산 당시 정치권 그 누구도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보유한 집토끼 우량기업도 지키지 못한 무능한 익산 정치권은 더 이상 기업 유치 등의 이야기를 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태양광 웨이퍼를 생산하던 넥솔론 생산라인을 개선해 가공 전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게 되면 익산·군산 지역경제 고용창출, 경제유발 효과가 커 전후방산업을 함께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 이런 실정과 장점을 설명해 반도체 웨이퍼 관련 소재 특구로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이는 부품소재 산업 육성전략, 대일본 부품소재 자립 등 국가정책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마지막으로 “우수한 전기, 폐수처리, 웨이퍼 생산 시설 등 넥솔론의 회생 가치가 충분하기에 문재인 정부가 국익의 차원에서 또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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