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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113번째 확진자 발생 코로나19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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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113번째 확진자 발생 코로나19와의 전쟁 선포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0.02.22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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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21일 관내 113번째 확진자가 관내 거주자라는 발표에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영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사수해온 김제시에서 1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발표에 시민들은 충격과 공포, 우려를 염려하고 가운데 김제시의 발 빠른 대처에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

113번째 확진자 A(28, 보험설계사)모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등을 여행한 후 김제본가(김제 봉남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가운데 20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모씨는 김제본가에서 할머니를 비롯 부모님과 동생이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또한 전북대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김제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다음달 4일까지 선제적 조치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와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김제시 산하 공무원들은 마스크 착용하고, 시민들이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확진자 봉남면 이웃 주민들의 이동통제와 시민들의 방문 중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를 조치하고, 능동감시 전담공무원 150명을 21일 오전 11시 이후 집합 교육실시와 하루 2회 전화 등 능동감시에 들어간다.

또한 19개 읍면동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면 양성 환자를 빨리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조치 전에는 각 읍면동에 체온체크 의료기기 비치와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여성회관, 평생학습관 등 공공 프로그램 장소를 우선 3월 4일까지 휴관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박 시장은 김제 시민들은 3월 4일까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위생과 체질에 맞는 면역력 강화 음식섭취와 함께 이상 증상이 있을 시 1399나 김제보건소 (540-4553)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2일 A 모씨 할머니와 부모, 동생 및 여자친구는 음성판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상관없이 김제시는 마을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지평선놀이방,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제시립도서관, 실내수영장, 축구장,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생학습관, 지평선시네마, 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회관 등을 향후 조치일까지 휴관한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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