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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성 사회참여 확대 정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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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성 사회참여 확대 정책 환영
  • 전민일보
  • 승인 2008.10.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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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사회참여 욕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여성 인력 활용과 우대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여성이 행복을 키워가는 전주’를 슬로건으로 여성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등을 3대 역점 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배경으로는 고학력 출신 여성의 사회참여 욕구 향상, 이혼 및 한부모 가족 증가와 다문화 가정 확대에 따른 가족 형태의 다양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재취업 지원, 유망 직종에 대한 실무·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국 최초로 여성기업 지원 조례를 제정, 자금,구매,기술,판로 등 활동을 도와준다.
 또한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아동·여성보호 연대’를 구성, 위기여성 및 아동의 긴급구조, 실종,납치,유괴 등에 대응함으로써 아동 양육의 주체로서 늘 따라다니는 자녀에 대한 안전상의 염려를 덜어줘 사회 활동을 촉진시키고,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수유실, 유아 놀이실을 마련하고 화장실과 지하 주차장에 CCTV를 설치해 안전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오랜 동안 여성은 자녀양육, 가사노동, 가계관리 등 주로 집안일을 담당해 왔으나 정보·서비스 사회로, 부계·모계 모두 중심이 되는 시대로 바뀜에 따라 여성의 역할과 권한이 커지고 사회활동도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자녀 출산, 양육, 집안관리 등 가사노동 부담은 줄지 않고 있으며, 직장내에서의 임금·승진 등 차별도 여전해 양성 평등과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요즘 여성은 높은 교육 수준과 특유의 섬세함·세심함, 조심성과 강한 책임감과 성실성 등 남성보다 나은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집안일에 매여 사회참여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여성관련 정책은 아주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많은 능력과 잠재력을 갖춘 여성들이 사장되는 것은 개인은 물론 국가·사회적으로도 손실이다.
 여성에 대한 사회참여 확대와 문호개방은 국가의 경쟁력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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