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의회 의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호남고속철도 조기완공을 대선공약으로 내 걸었음에도 관련부처는 개통시기를 늦추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어 실망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 전남, 광주, 충북, 충남지역 5개시도의회는 10일 ‘이명박 대통령은 고속철도 조기개통 공약을 이행하라??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이대통령이 호남 고속철을 2012년까지 완공하겠다고 공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해양부는 최근 국회업무보고에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혀 조기개통을 기대해온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고 있다??고 성토했다.
5개시도의회는 이날 “경부고속철 서울-대구구간이 2004년 개통된데 이어 2010년에는 서울-부산구간까지 완전개통 되는 것과 비교해 볼때 이는 국토균형발전에도 역행하는 정책으밖에 볼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와대와 정부는 호남고속철 조기개통에 따른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사업비를 2009년부터 국가예산에 반영하라??면서??고속철 건설사업 추진상황을 지역민에게 공개하는 한편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5개시도의회는 이날 이대통령의 호남고속철 조기완공 공약이 이행될때 까지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합의 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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