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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북 식품산업 경쟁력 최고... 예산지원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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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북 식품산업 경쟁력 최고... 예산지원 적극 검토”
  • 김운협
  • 승인 2008.08.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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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김완주 지사가 ‘농촌 활력 증진사업 시상식’ 참석차 부안을 방문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 등 농림수산식품부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장 장관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동북아는 비행거리 2시간 이내 100만명 이상 도시가 60개를 상회하고 인구가 14억5000만명에 달하는 등 EU인구를 3배 능가하는 곳으로 전북은 혁신도시에 한국식품연구원을 비롯, 9개 농.식품 연구기관이 이전하는 등 전국 최고의 농식품 R&D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식품산업 육성·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지원·육성하기 위해 2개팀, 20명의 전담부서를 설치했다”며 “농식품부 역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효능이 잘 알려진 식품과 소재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식품기능성평가센터 설립비 76억원도 요구했다.

이밖에 새만금 종합개발 국제공모 선정작 정부계획 반영과 새만금 방조제 도로높임, 익산 왕궁 휴·폐업 축사 매입 철거비 내년도 예산 200억원 우선 지원, 김제용지 축사시설 현대화 등 환경개선을 위한 국비보조율 상향 지원(261억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세계적 유망 박람회로 키우기 위한 국비 3억원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 장관은 "전북은 식품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지역일 뿐 아니라 동북아 식품시장을 선점할 경우 엄청난 부가가치가 예상된다"며 "전북도가 요구한 기본계획 조기 수립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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