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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회의원, 지역현안 챙기기에 주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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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회의원, 지역현안 챙기기에 주력해야
  • 전민일보
  • 승인 2008.08.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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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국회 상임위 배정이 마무리됐다. 11명의 도내 국회의원도 각 상임위별로 배치됐다.
 이무영 의원(무소속·전주완산갑)이 행정안전위에서 활동하게 됐고 장세환 의원(민주당·전주완산을)은 문광위, 김세웅 의원(민주당·전주덕진)은 국토해양위, 이춘석 의원(민주당·익산갑)은 법사위, 조배숙 의원(민주당·익산을)은 농수산식품위, 강봉균 의원(민주당·군산)은 기획재정위에서 각각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규성 의원(민주당·김제.완주)과 유성엽 의원(무소속·농수산식품위)은 농수산식품위, 이강래 의원(민주당·남원.순창)은 지식경제위, 정세균 의원(민주당·무.진.장.임실)은 외교통상통위, 김춘진 의원(민주당·부안.고창)은 교육과학위로 배정됐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도내 의원의 상임위 배정이 마무됨에 따라 앞으로 지역현안 챙기는데 적극적인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냉정히 평가할 때 이번 정기국회는 민주당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뀐 뒤 맞는 첫 회기라는 점에서 전북의 주요 현안사업과 예산확보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게다가 도내 의원들의 특정 상임위 집중이 나타났고, 상임위원장 등 주요 당직에서도 배제돼 어느 때보다 전북의 목소리가 위축될 개연성마저 있다. 비록 전북의 전형적인 농도(農道)이긴 하지만, 도내 의원 3명이 농수산식품위에서 활동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상황이 이렇게 전개된 만큼 도내 의원들이 전북 현안사업이 실타래처럼 술술 풀릴 수 있도록 남들보다 한 발짝 더 뛰는 것이 필요하다. 정기국회 회기 동안 전북 몫을 제대로 찾아줄 수 있는 주역은 바로 이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각 상임위마다 관련된 현안은 전북의 미래를 결정짓는데 너무도 중요하다. 농수산식품위의 경우 국가 식품클러스터 및 새만금의 추진의 키를 쥐고 있다.
 지식경제위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과 인쇄형 전자상용화 기술개발 등이, 문광위는 전주 전통문화 중심도시와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등이, 국토해양부는 토공-주공의 통폐합 및 혁신도시 등을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가 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위에 포함된 김춘진, 최규성 의원의 활동에도 도민의 많은 기대가 쏠려 있다.
 전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와 도민, 그리고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하다. 지금은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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