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장사들의 현금성 자산이 크게 증가했다.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개사의 상반기 현금성 자산은 총 1,301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9.63%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494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1사 평균 1135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상장사 중 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앙건설은 856억 원(↑173.32%)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313억 원)에 비해 무려 543억 원이 늘었다.
그 뒤를 이어 성원건설이 차지했다. 성원건설은 지난해 말(179억 원)에서 7억 원이 늘어난 186억 원(3.78%)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다.
다음은 페이퍼코리아로 지난해 말 172억 원에서 61억 원이 적은 111억 원(35.15%)을 보유하고 있다.
또 현금성 자산 증가가 가장 많은 상위사로는 중앙건설(173.32%), 백광산업(251.08%), 광전자(67.14%)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들의 현금성자산이 크게 증가한 만큼 이 같은 자금이 직접 투자에 활용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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