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증가율을 소화하고 인증 및 분석기관 자립경영 위해 농산물 인증분석기관 3곳 육성을 위한 공모를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대상은 농산물 분석에 대한 공신력과 운용능력이 검증된 도내 소재의 정부출연기관과 대학, 민간인증 분석기관으로 9월 10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24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친환경 인증분석 기관 3곳을 육성할 계획으로 분석장비 구입비용 등을 지원, 식품위생검시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40억원까지 확대해 추가적으로 3곳을 더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인증기관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3개소로 충분하다고 판단, 정책적으로 육성하지 않기로 했으며 규모화된 분석기관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내지역 친환경농산물 목표 인증면적과 예상 분석건수는 각각 올해 9500농가/1만ha, 6만5000건서 오는 2013년에는 3만5000농가/6만ha, 3만8000건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김운협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