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미래 전북교육 틀 다지기 최선"
상태바
"미래 전북교육 틀 다지기 최선"
  • 전민일보
  • 승인 2008.08.19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최규호 제15대 전북교육감이 18일 취임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번 교육감 임기는 1년10개월로 짧지만, 멀리 보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전북교육의 틀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인이 추진하는 일들이 성과를 거둘 때 자녀들의 미래는 물론 전북의 미래도 밝아지는 만큼, 학생들의 아픔을 보듬고 내일을 향해가는 가슴 따뜻한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 교육감은 선거 기간 동안 강조해 온 공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교육은 근대교육 100년을 마무리하고, 미래교육 100년을 위한 기초를 다져야 한다"면서 "15대 교육감으로 선택해 준 여망을 바탕으로 학교, 가정, 사회의 하모니 옹골찬 통합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우선 그는 "방과후 학교 내실화로 사교육비를 줄이고, 2010년까지 원어민 보조교사 250여명과 원어민 수준 영어교사 1000명을 확보해 실생활 중심의 영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독서와 토론, 논술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우겠다"면서 "학교폭력 제로운동과 희망의 멘토제, 공립대안중학교 설립 등으로 인성이 바르고 가슴이 따뜻한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료급식의 도시지역 확대와 교육정책의 신뢰 행정 등을 추진하는 등 교육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완주 전북지사와 강봉균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 신국중 전북교육위원회 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김흥곤 국가정보원 전북지부장, 윤석일 뉴시스 전북본부장 등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교육감은 지난달 치러진 15대 교육감선거에서 17만4305표를 획득(득표율 58.74%), 12만2387표(득표율 41.25%)를 얻은데 그친 오근량 후보를 5만1918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