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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가축분뇨처리시설 보강사업 8월착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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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가축분뇨처리시설 보강사업 8월착공 전망
  • 윤동길
  • 승인 2008.07.2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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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표류했던 익산 왕궁축산단지 폐수처리시설 보강공사가 8월 중에 착공될 전망이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30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왕궁 폐수처리시설 보강공사에 대한 심의를 가질 예정이어서 이날 착공여부가 판가름 난다.

이날 심의는 보강공사 사업규모와 민간투자사업 가능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8월 중에 실시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기초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새만금 개발의 최대 관건인 수질목표를 오는 2010년 내에 달성하기 위해선 만경강 오염원의 주요인 중의 하나인 왕궁 축산폐수시설 보강공사의 착공은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익산시와 업체간 협약안에 대한 문제점이 들춰질 경우 1~2개월 가량의 공사지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당초 계획했던 보강공사의 절대 공사기간(공기)을 30개월을 24개월로 단축키로 해 수질개선 목표에 충족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한 왕궁 축산단지의 ‘先 보강공사 後 이주정책’ 원칙을 적용하고는 있지만 향후 이주대책 추진 시 이중투자라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사업이 지연 될 수도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오는 8월 축산폐수 보강공사가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공사기간을 단축하더라도 목표수질을 달성하는데는 결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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