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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컵 홍보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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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컵 홍보 효과 톡톡
  • 임석주
  • 승인 2006.07.06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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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브랜드 노출 7조원 성과... 인지도 크게 제고
2006 독일 월드컵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 가운데, 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월드컵 경기장 광고보드를 통한 홍보효과가 기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5일, 월드컵 16강전까지 경기장광고(A보드: Advertising Board)의 TV 노출 빈도를 중간 집계한 결과, 브랜드 노출 효과가 약 7조원에 달할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한일 월드컵 전체 기간 동안의 노출효과 약 6조원을 17% 가까이 상회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추산된 금액은 8개 각조별 리그 48경기와 16강전 8경기등 총 56경기의 A보드 TV 노출시간을 집계해, 그 시간만큼 광고를 시행했을 때 소요되는 비용을 계산한 결과다.

전세계 시청률 및 시청인원, TV 중계국가, 각 국가의 월드컵 광고단가, 전체 월드컵 중계방송사 현황 등이 종합 고려돼 산출됐으며, FIFA의 리서치 대행사인 영국의스폰서쉽 인텔리전스에 의해 조사됐다.

A보드는 경기장 사이드라인과 골라인에 설치된 광고판으로 월드컵 후원사 15개사의 회사명이 표기돼 있다.
16강까지 현대차의 A보드는 경기당 평균 12분 34초, 총 11시간 45분이 노출됐고, 대회가 마무리되면 전체 13시간 30분 이상 현대차 브랜드가 TV를 통해 방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경기당 평균 11분 35초, 전체 12시간 21분 46초의 노출을 기록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 보다 약 8.5% 증가한 시간이다.
현대차는 경기장 광고 외에도 월드컵 기간 동안 펼치고 있는 독일 12개 개최 도시의 길거리 응원 협찬, 공식차량공급, 선수단 이동차량의 TV 노출 등 기타 홍보활동이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독일 월드컵 공식후원사로서의 홍보 효과는 당초 예상한 9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임석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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