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다단계 영업 유명탤런트 부자 검거나서
상태바
다단계 영업 유명탤런트 부자 검거나서
  • 김민수
  • 승인 2006.07.06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액의 수익금 배당을 주겠다며 투자자를 속여 1만 여명으로부터 1000억여원을 끌어 모은 유명 연예인 부자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6일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돈을 모은 탤런트 J씨 부자에 대해 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출국금지하고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섰다.

또 이들과 공모한 C씨 등  5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D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J씨 등은 지난해 7월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모 유사수신업체를 차려놓고 투자자들로부터 멀티박스사업, 전력절감기판매사업, 홈쇼핑, 성인오락기 사업 등에 투자하면 15주에 걸쳐 150%의 이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1만여명으로부터 1034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J씨 부자는 투자자들에게 국내 모 그룹 창업주의 양아들이라고 과시하며 자신들이 영화사업과 건설시행 및 분양사업을 하는 등 건실한 회사를 운영한다고 속여 투자자를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